미,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 말 결정...구리 50% 관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우리는 의약품과 반도체를 비롯한 몇 가지 큰 산업에 대해 곧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각 회의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의약품과 반도체의 경우 이달 말까지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선 기업에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주고 그 이후에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거의 20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대한 관세도 발표할 것이라며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