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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야노 시호, 사랑이와 해변에 앉았다…노을보다 깊은 미소였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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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질 무렵, 그녀들은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미소는 잔잔했고, 눈빛은 따뜻했다. 야노 시호와 추사랑, 그리고 그 순간은 조용히 흘러갔다.

모델 야노 시호가 8일 자신의 SNS에 “그리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가족과의 여름 휴가 사진을 공개했다. 해시태그엔 #greece #outfit #style #summer #vacation이 더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야노 시호는 딸 추사랑과 함께 그리스의 바닷가 바위 위에 나란히 앉아 해질 무렵의 바다를 마주했다. 시호는 옅은 꽃무늬 셔츠를 걸치고, 사랑이는 하늘빛 슬립 드레스를 입은 채 선명한 눈동자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첫 컷에선 자연광이 그들의 피부 위에 머물렀다. 사랑이는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입술을 모았고, 시호는 옆에서 부드럽게 웃고 있었다. 손에는 핸드폰이 하나씩 쥐어져 있었지만, 시선은 바다와 서로를 향해 있었다. 뒤편에선 돌무더기와 저녁 햇살이 섞이며 여행지의 고요함을 그려냈다. 모두가 바다를 등진 채 앉아 있었지만, 표정은 그 바다보다 더 깊었다.


다른 컷에서는 시호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는 순간이 포착됐다. 그 옆에 앉은 사랑이는 얼굴을 더 가까이 대며 셀카를 찍었다. 둘의 거리는 그리스보다 가까웠고, 시간보다 따뜻했다.

엄마와 딸의 시간이 지나간 자리엔 노을의 감정이 남았다. 풍경보다 사람, 배경보다 표정이 기억됐다. 예쁜 게 아니라, 해낸 거였다.


사진 = 야노 시호  SNS

사진 = 야노 시호 SNS


한편 야노 시호는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해 일본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활동해왔다. 추성훈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추사랑의 성장기를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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