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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독일 유력 매체,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내부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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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기 김민재를 내부 매각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대체자까지 점찍었다.

독일 '빌트'는 8일(한국시간) "뮌헨이 왼쪽 윙어 포지션을 보강하려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뮌헨은 센터백 포지션도 재정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전북 현대 모터스, 베이징 궈안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김민재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나폴리 시절이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그는 엄청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세리에 A 최우수 선수,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입단 초반엔 주전 수비수로 기용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김민재의 폼이 다소 떨어졌고,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린 채 시즌이 끝났다.

이번 시즌엔 달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용됐다. 다만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서 몸에 무리가 왔다. 결국 시즌 중후반 중요한 일전에서 다소 부진하며 비판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빌트'는 "뮌헨이 센터백을 재정비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첼시의 스타 헤나투 베이가가 뮌헨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 몇 주 전부터 뮌헨 스카우트들이 그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나 베이가는 단 한 가지 전제 조건에서만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 김민재가 먼저 뮌헨을 떠나야 그의 대체자로 영입될 수 있다. 김민재는 뮌헨의 내부 매각 리스트에 올라 있다"라고 더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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