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부산어린이 화재 사고…시민단체 "사회 시스템 결함"

최근 부산에서 부모가 없는 사이 발생한 2건의 아파트 화재로 여아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사회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건강사회복지연대는 성명을 내고 "두 화재의 이면에는 불안정한 노동에 내몰린 부모가 아이 곁을 아이 곁을 지킬 수 없었던 돌봄 공백과 열악한 주거 환경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의 '24시간 아이 돌봄 확대', '노후 주택 소방 점검' 등도 사후약방문에 그치고 있다며 "모든 관련 기관과 함께 기존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을 진단하고 공동 대책을 마련해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부산_화재 #아파트화재 #자매사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