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오는 17일 정식 개장

대구 서구 이현공원 물놀이장 모습.[대구 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구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식 운영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면적 1040㎡ 규모로, 여름철 서구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회 개방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해 총 7회 운영한다. 비가 오거나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질 경우 휴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서구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시간 40분 가동, 20분 청소 원칙을 준수한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이 무더운 도심 속에서 주민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