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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란 정점' 조준...18일 만에 전격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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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는 전격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수사 속도를 끌어올린 내란 특검은 불과 18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을 구속 기로에 세웠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흘 넘는 준비 기간을 반납한 내란 특검은 수사 개시 엿새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시도했습니다.


말 그대로 속전속결, 예상을 벗어난 속도전에 브리핑을 통한 경고성 메시지도 이례적이었습니다.

[박지영 / 내란 특별검사보 (지난달 24일)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러 피의자 중 1인에 불과하고,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조사를 받았습니다. 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입니다.]

체포 영장이 기각된 뒤로도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을 몰아붙였습니다.


곧바로 소환 조사를 통보했고 지하주차장을 이용한 비공개 출석 요구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1차 소환조사 당시 박창환 총경의 조사를 거부하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한다는 논리를 편 변호인에 대해 특검은 수사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번째 소환 조사는 치열한 신경전 끝에 성사됐는데, 특검은 부장검사를 신문에 투입해 조사 거부 가능성을 차단하며 실리를 챙겼습니다.


특검은 14시간 넘는 조사에서 준비한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고 윤 전 대통령도 적극 진술했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내란 사건 정점을 겨눈 특검은 검찰총장 출신 전직 대통령과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66쪽짜리 구속영장 청구서를 채웠습니다.

구속영장 청구를 예감한 듯 무려 8시간에 걸쳐 조서를 열람하고 자신의 진술을 꼼꼼히 점검한 윤 전 대통령과 신병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특검 가운데, 법원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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