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에이지 스쿼드(AG SQUAD)가 사위티의 선택을 받아 가산점을 챙겼다.
8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는 세미파이널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과 '댄스 필름'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미국 래퍼 사위티 신곡 'Shake It Fast'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를 만드는 미션이 주어졌다.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의 미나미, 에이지 스쿼드(AG SQUAD)의 알리야, 범접(BUMSUP)의 리정, 모티브(MOTIV)의 케이디가 사위티 역할을 맡았다.
먼저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은 '갱'을 콘셉트로 쿨함을 보여주기 위해 블랙 립과 스파이 같은 무표정, 덤벨로 할 수 있는 트레이닝에 안무로 넣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작곡가 어리는 "가사와 동작이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모티브(MOTIV)는 케이디가 사위티의 강한 에너지를 표현하기로 했고, 시네마틱하고 시각적으로 즐거운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사위티는 "얼굴 표정 등 디테일한 감정 표현 방식이 마음에 들었지만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들이 입은 옷이 좀 뻣뻣했다"고 평가했다.
세 번째로 범접(BUMSUP)은 귀여움을 앞세운 K팝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사위티와 작곡가들은 범접의 무대에 감탄했다. 특히 사위티는 "너무 좋다. 저라면 돈 주고 볼 거다. 저분들이 파는 화장품도 사고 어떤 조건으로 팔든 상관 없다. 제 돈 가져가라. 전 이제 범접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이지 스쿼드(AG SQUAD)는 사위티가 좋아할 만한 것, 에이지 스쿼드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퍼 마이크를 만들기도 했다. 이들의 전략은 사위티의 취향을 저격했다. 사위티는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고 밝혔다.
결과 발표에서 사위티는 "제 음악과 캐릭터, 세계관, 무대 에너지를 잘 표현한 크루는 이번 미션에서 제 신곡 퍼포먼스를 하게 될 것이다"라며 에이지 스쿼드를 선택했다. 이로써 에이지 스쿼드(AG SQUAD)는 가산점 100점을 받아 파이널 진출에 유리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