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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북부 공습…작년 11월 휴전후 처음

연합뉴스 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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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마스 테러리스트 공격"…"2명 사망, 3명 부상"
지난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 피어오르는 레바논 남부 지역[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 피어오르는 레바논 남부 지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지역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레바논 트리폴리에서 조금 전 주요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공격했다"고 전하면서도 추가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레바논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북부 트리폴리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차량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북부 지역에서 공습을 감행한 것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지난해 11월 휴전한 이후 처음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는 레바논 남부에서 두 차례 공격으로 헤즈볼라 대원 2명을 살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이튿날부터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을 병행했다. 작년 9월에는 레바논 남부로 18년 만에 지상군을 투입해 군사작전 강도를 높이다가 같은 해 11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지휘부와 전투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휴전 합의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 병력을 철수한다는 합의를 놓고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의 '전략적 거점' 5곳에 병력을 유지하며 헤즈볼라를 산발적으로 공습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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