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재석이 최지우의 매서운 모습에 긴장했다.
8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최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은 서초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최지우를 만났다.
최지우를 알아본 유재석은 "지우 씨? 얼마 만이에요"라며 반겼다. 최지우는 유연석,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했다.
유재석은 "우리 쪽이 아니네"라고 했고, 유연석은 "예능인 쪽이라고 예상을 한 거다. 형이 반가워할 사람이라고 힌트를 줘서"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나는 지우 씨가 나올 줄은 몰랐지"라고 하자, 최지우는 "그럼 저는 안 반가운 건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반가운 거야"라고 답했다.
최지우는 유연석과 지난 2019년 '커피프렌즈'에 함께 출연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제주도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고 떠올렸다.
반면 유재석과는 잊을 만하면 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지우는 내가 잊을 수 없는 게 제가 코미디 단역할 때 지우도 게스트로 잠깐 왔다. 지우 씨가 완전 신인 때였다"고 밝혔다.
MBC 공채 탤런트 23기 출신인 최지우는 "저희는 기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예전에 탤런트라고 해서 배우분들을 방송국에서 뽑았다. 저도 공채다"라며 "원빈 씨도 거기 출신이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지우는 "공채 아니다"라며 "오빠 정보가 조금 얕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뭐랄까. 쌀쌀맞은 정도까지는 아닌데 좀 팩트에 엄격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최지우를 어려워했다. 그러면서 "육아를 하시니까 그게 확실하다. 매서우시다"라며 최지우의 엄격함과 단호함에 놀랐다.
최지우는 "앉아. 울어도 아닌 건 아니야"라며 5살 딸 육아 화법을 선보이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