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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윤상현·김영선 동시 압수수색…공천개입 수사 본격화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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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건희 의혹'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김 여사 개입 의혹이 불거졌던 김영선 전 의원과 김상민 전 검사에 이어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도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건희 의혹' 특검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로 들어갑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이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영선 전 의원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자택 등 10여 곳도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이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통화 내역과 메시지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오정희/'김건희 의혹' 특검보> "그동안 공천 거래, 부당한 선거개입과 관련한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특검은 이번 수사를 통해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다섯 번의 선거가 열리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등으로부터 불법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공천거래를 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명 씨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이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한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김 전 검사 역시 지난해 총선에서 김 여사를 통해 명 씨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명태균>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사람 좀 챙겨줘라…"

특검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김건희특검 #윤상현 #김영선 #공천개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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