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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안정한 통상 환경에도...경기도, '수출 방파제' 상담액 33% 증가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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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관세 압력 등 불안정한 국내외 통상 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 상담 규모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수출 방파제' 정책의 효과라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용접용 케이블 계약을 앞두고 있던 한 전자 기업입니다.


지난해 말 정확한 이유를 모른 채 계약이 중단됐는데, 경기도 통상촉진단을 통해 다시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규영 / 영원전자 대표 : 사우디아라비아 갔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바이어 만나고 왔는데…. 기존에 진행하던 바이어 분과는 다시 이제 업무를 재개하는 걸로 약속을 하고 와서….]

관세 부담 우려로 미국과 계약을 멈췄던 한 화장품 기업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동남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정헌재 / 참존엔씨원 과장 : 굉장히 저희에게는 도전적이었고 새로운 시장을 알게 된 아주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자체적으로도 바이어랑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누는 부분이 많고….]

경기도는 이처럼 미국 관세 등 대외 충격으로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수출을 돕는 '경기도형 수출 방파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도내 620여 개 중소기업이 1만 건 넘는 규모 6억 달러 이상 상담을 진행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상담액이 33% 늘었습니다.


다만, 상담이 실제 수출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자 / 경기도 통상진흥팀장 :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기도는 9월부터는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도내 기업의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효진
영상협조 : 경기도청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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