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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함께 치솟는 전력 수요…정부, 수급 관리 총력

연합뉴스TV 장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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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에어컨 등 냉방 기구 사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전력 수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7월 초입이지만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통상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를 여름철 '전력 피크 주간'으로 보는데, 올해는 여름 무더위가 빠르게 찾아온 만큼 전력 수요도 눈에 띄게 치솟았습니다.

이미 이번 주 들어 최대 전력수요는 90GW를 넘겨, 지난 2022년에 세운 역대 7월 최고치를 넘어선 상황.

산업부는 공급 예비전력이 10GW(기가와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폭염에, 올 7~8월에도 긴장감을 놓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전력 공급의 핵심인 신양재변전소 현장을 살피는 등, 앞으로 닥칠 더위와의 싸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번 주에도 고온 현상 때문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관 기관과 함께 수급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정부의 에너지 지속 대응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폭염 속 우려되는 건 취약계층입니다.

전기 요금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데다, 냉방 기기 접근성 또한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올여름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정부는 지난 1일 에너지바우처를 일괄 지급했습니다.

이에 더해 1만 8천 가구와 50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에어컨 설치를 조기 완료한 상태입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를 중심으로 에어컨 설치를 집중 지원해, 전기 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 여건을 개선하겠단 취지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서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영상편집 진화인]

[뉴스리뷰]

#폭염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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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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