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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폭염에 산으로 물로…"야외활동 자제해야"

연합뉴스TV 신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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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낮 기온이 38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해 산을 찾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높은 요즘, 무리한 야외활동은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둘러앉습니다.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한가로이 낮잠에 들기도 합니다.

낮 최고 38도의 폭염을 피해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입니다.

<조영호/서울 강북구> "(나와보시니까 어떠세요?) 집에 있는 것보다 좀 낫죠."


<김희열/경기 안양시> "발 담그고 있으면 엄청 시원해요. 집에서 선풍기 트는 것보다 훨씬 시원한데, 에어컨 트는 것보다 더 시원한 것 같아…"

올해는 본격적인 장맛비 없이 때이른 폭염이 찾아와 평소보다 계곡물은 적지만, 발을 담그기엔 충분합니다.

이번엔 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인데도 등산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전인데, 보시다시피 온 몸이 땀으로 뒤덮였습니다.

<조득형/서울 영등포> "더워가지고 일주일 만에 왔더니 조금만 올라가도 땀이 이렇게 많이 나네요. 그래도 산에 오면 좋죠. 힐링이 되는 것 같은…"

하지만 전문가들은 될 수 있으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고 조언합니다.

습도까지 높아 푹푹 찌는 요즘 날씨에서는 체온이 잘 식지도 않아 특히 위험합니다.

<강보승/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 "(체온이) 식혀지지가 않아요. 습도가 높으면…고령이고 기저질환이 있고, 그런데 그것보다는 집에 에어컨 시설이 있냐 없냐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꼭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가장 더운 낮 12시에서 5시 사이를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 휴식 등 건강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이예림]

[뉴스리뷰]

#등산 #폭염 #더위 #관악산 #무더위 #피서지 #도심 #피서객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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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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