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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홍해서 작전하던 군용기에 중국이 레이저 공격"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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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 중국 대사 초치해 공식적으로 항의"



12일(현지시간) 이란과 중국, 러시아 해군 함정들이 오만 만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5.03.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2일(현지시간) 이란과 중국, 러시아 해군 함정들이 오만 만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5.03.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독일 정부는 자국 군용기가 홍해에서 작전하던 중 중국으로부터 레이저 조준 공격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외무부는 홍해 상공에서 유럽연합(EU)의 해상 안보 임무를 수행 중이던 독일 정찰기가 중국 군함으로부터 레이저 조준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외무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독일 인력을 위험에 빠뜨리고 작전을 방해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날 베를린 주재 중국 대사를 외무부로 초치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군함은 아무런 사전 교신 없이 독일 정찰기를 향해 의도적으로 레이저를 발사했다.

공격을 받은 정찰기는 '날아다니는 눈'(flying eye)으로 불리는 다중 센서 플랫폼(MSP) 정찰기로 민간 업체가 운용하지만 독일 연방군 인력이 탑승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 정찰기는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을 받는 홍해상에 배치돼 작전 지역의 정찰 및 감시 데이터 수집 등의 활동을 하고 있었다.


공격 발생 이후 독일 국방부는 해당 정찰기의 임무를 즉시 중단했으며 지부티 기지로 귀환시켰다. 이후 정찰기 운용은 재개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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