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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 더위 피하고자 오후 경기 시간 3시10분→5시

SBS 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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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고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고교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청룡기 오후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3시 10분에서 5시로 변경했습니다.

협회는 오늘(8일)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했다"며 "9일과 10일 열리는 8강 및 준결승전의 두 번째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3시 10분에서 오후 5시로 바꿨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에 경기하는 걸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9일과 10일 첫 번째 경기는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협회는 "학생 선수들이 혹서기에도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방안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청룡기 대회를 앞두고 장마와 폭염이 겹칠 수 있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더그아웃에 이동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하고, 경기 중간 휴식 시간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구급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경기 전후로는 감독관을 통해 선수 컨디션을 점검하는 위기 대응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월 중순 혹서기에 열리는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야간 경기 중심으로 일정을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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