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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부사령관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유엔사도 조사 중"

뉴스1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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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엔 "정전협정을 유지·집행하는 게 우리 임무"



데릭 매콜리 중장(유엔사 부사령관, 캐나다육군)이 8일 오전 경기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바커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유엔사 창립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데릭 매콜리 중장(유엔사 부사령관, 캐나다육군)이 8일 오전 경기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바커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유엔사 창립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데릭 매콜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중장)이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는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유엔군사령부(유엔사)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유엔사 창설 75주년 기념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장엔 유엔사 회원국 18개국 군인과 한국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조사 여부에 대해 "특정 수사에 대한 내용이라 구체적 사안은 언급할 수 없다"라며 "해당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지속해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28일 국방성 담화와 노동신문 보도를 통해 10월 8일 밤 11시 25분쯤 무인기가 남한의 백령도에서 이륙해 자신들의 영공을 처음으로 침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무인기로 북한을 자극해 충돌을 야기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에 대해 매콜리 부사령관은 "우리의 임무는 정전협정을 유지하고 집행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그 임무를 이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재도 매일 대한민국 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와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북한군과의 소통 여부엔 "북한과 군사적 소통을 매일 유지하고 있다"라며 "특정 사안이나 사건에 대해 투명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 군사적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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