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채 상병 특검, 전 안보실 1차장 김태효 11일 소환..." 'VIP 격노설' 확인"

YTN
원문보기
[앵커]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오는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선데, 당시 회의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 상병 특검팀이 윤석열 정부에서 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오는 11일 오후 3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한 인물로, 수사 방해·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정민영 / 채 상병 특별검사보 : 당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이 보고받은 내용과 지시한 내용을 포함하여 회의 이후로 채 상병 수사 결과에 대한 대통령실 개입이 이뤄진 정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VIP의 격노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처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던 특검의 수사가 'VIP 격노설'을 정조준하는 모양새입니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재작년 7월 31일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 격노하며 경찰로의 사건 이첩을 보류시켰다는 의혹입니다.

김 전 사령관과 더불어, 또 다른 핵심 의혹인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한 차례 조사한 특검은


파악해야 할 내용이 더 남은 만큼, 두 사람 모두 추가 소환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조만간 수사 외압 관련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도 불러 조사하겠다는 계획인데,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언제 소환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립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이상엽
영상편집; 변지영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2. 2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3. 3젤렌스키 푸틴 전쟁
    젤렌스키 푸틴 전쟁
  4. 4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5. 5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