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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뜰마을사업 8년 연속 선정…‘진안 군상지구’ 국비 31억 지원

프레시안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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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전북 진안군 진안읍 군상지구가 ‘2024년 도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31억 원을 포함한 총 44억 원 규모의 사업이 확정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 공동체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진안 군상지구 선정을 포함해 도시 새뜰마을사업에서 8년 연속 공모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도내 24곳이 해당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현재까지 13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지역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재해위험지, 슬럼화된 주거지 등 도시 내 취약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며,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진안 군상지구는 낙석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에 주택이 밀집해 있고, 인근 문화자산인 진안향교와의 연결성도 부족해 생활환경과 지역활력 모두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전북도와 진안군은 수개월간의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공모에 응했고, 국비 31억 원 확보에 성공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낙석방지 휀스 △붕괴위험 담장 정비 △안심계단 설치 △집수리 지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공폐가 철거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마을회관 신축, 주차장 조성,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생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관리협의회 운영,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사업도 포함돼,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지속가능한 마을 회복을 목표로 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열악한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시 새뜰마을사업 진안 군상지구 사업구상도. ⓒ전북특별자치도

▲도시 새뜰마을사업 진안 군상지구 사업구상도. ⓒ전북특별자치도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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