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이한테" 윤석열 녹취 주목…특검 수사 번지자 국힘 '술렁'

김건희 특검이 오늘(8일)은 윤상현 의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자택과 국회 사무실까지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입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윤상현 의원은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때문에 명태균 씨의 공천 요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통해 윤상현 의원에게 갔을 걸로 추정됩니다.

이와 동시에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걸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한 토론회에 밝은 표정으로 참석해 국방 정책에 대해 논했기 때문입니다.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지던 당시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과 공천을 논의한 적 없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장은 이제 증거 조사를 통해서 진짜인지 거짓인지 진위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앵커]

윤상현 의원실 압수수색 장면을 잠시 전에 보셨습니다. 529호실, 이뿐만 아니라 자택과 지역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오늘 오후쯤에 압수수색 하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업무 방해' 혐의가 적용이 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혐의점을 어느 정도 검찰에서 윤곽을 잡았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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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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