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나성범-김선빈-이의리 마침내 ‘실전’→꽃감독 “후반기 바로 가능”…그래서 김도영은?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KIA 나성범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나성범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서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KIA 나성범(36)과 김선빈(36)이 마침내 실전을 소화한다. 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뛴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계획은 다 나왔다. ‘슈퍼스타’ 김도영(22)은 아직이다.

이범호 감독은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리그 한화전에 앞서 “나성범과 김선빈은 오늘(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간다. 이의리는 내일(9일) 등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성범-김선빈은 후반기 시작할 때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퓨처스 경기 뛰고, 라이브 배팅도 잡아놨다. 요즘 더워서 퓨처스 경기가 5이닝 하고 끝나고 그런다. 타석을 더 소화해야 한다. 라이브 배팅을 몇 번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IA 나성범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전에서 8회초 안타로 출루한 후 대주자 최원준과 교체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나성범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전에서 8회초 안타로 출루한 후 대주자 최원준과 교체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퓨처스팀은 8일 마산구장에서 NC와 만난다. 이 경기 라인업에 나성범과 김선빈이 포함됐다. 각각 1번 우익수-2번 지명타자다. 한 타석이라도 더 소화하라는 의미에서 앞쪽에 배치했다고 봐야 한다.

길게 자리를 비웠다. 나성범은 4월26일 LG전이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김선빈은 5월 21일 KT전이 1군 마지막 경기다. 역시나 종아리가 좋지 못해 이탈했다. 시즌 초반 발목이 좋지 않아 이탈했고, 돌아온 후 경기에 계속 나섰으나 종아리를 다치고 말았다.

KIA 김선빈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선빈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각 단계를 거쳐 이날 마침내 실전에 나선다. 퓨처스 경기는 1군 복귀 전 최종 단계다. 몸에 이상이 없기에 경기도 가능하다. 남은 것은 감각뿐이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퓨처스 리그 경기도 오롯이 진행되지 못한다. 폭염 취소도 있고,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한 경기도 있다. 시작은 했는데 조기에 끝내는 경우도 꽤 나온다. 한 타석, 한 이닝이아깝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아쉽다.

KIA 이의리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이의리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다. KIA는 11~13일 휴식을 취한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는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14~16일 훈련을 진행한다. 이때 나성범과 김선빈이 라이브 배팅에 나선다. 큰 이변이 없다면 17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성범과 김선빈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의리도 마찬가지다. 재활은 끝났다. 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이 감독은 “이의리가 던지는 데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서야 한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는 될 것 같다. 나성범과 김선빈, 이의리까지 3명은 후반기부터 바로 될 것 같다”고 짚었다.


KIA 김도영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 7회초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 7회초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김도영도 돌아와야 한다. 이쪽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 아직 시점을 정할 수 없다. 재활 쪽에서 ‘완전히 준비가 됐다’는 리포트가 와야 한다. 그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성범-김선빈-이의리가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반갑다. 확실한 ‘플러스 알파’다. 대신 사령탑은 또 고민이다.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돌아오는 선수도 많다. 후반기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이 되기는 된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2. 2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3. 3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4. 4장동혁 필리버스터
    장동혁 필리버스터
  5. 5러시아 장성 폭사
    러시아 장성 폭사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