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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종결' 김히어라 "오디션 너무 떨어져…입던 옷 팔기도"

머니투데이 마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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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어라가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배우 김희어라가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배우 김히어라가 무명 시절 옷 장사까지 도전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 편이 전파를 탔다. 김지우는 절친으로 MC 박경림과 함께 배우 김히어라, 댄서 아이키를 초대했다.

이날 박경림은 어느덧 뮤지컬 배우 20년 차인 김지우와 대화 중 "(공연을) 하고 나면 만족스럽고 새로운 도전을 한 것도 있지만, 캐스팅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지 않나"라며 배우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저도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며 "너무 많이 떨어지니까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옷 장사를 했다. 친한 오빠와 버스킹하면서 디퓨저를 팔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옷 장사하다가 손님이 제가 입고 있는 옷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그것도 팔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히어라는 "그때 뭘 깨달았냐면 오디션에 참가할 때 '장사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얻듯이 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임하니까 그때부터 오디션이 좀 잘 풀렸다. 소극장 뮤지컬 주연을 맡았다"라고 이후 태도 변화 이후 달라진 오디션 경험을 전했다.


배우 김희어라가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배우 김희어라가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이후 오디션의 길이 새롭게 열렸다는 김히어라는 "연극 마지막 공연 날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나를 계속해서 떨어트렸던 연출가가 '내일 오디션 하나 봐라' 하셨다. 그게 뮤지컬 '팬레터'였다. 그 이후 뮤지컬과 공연의 길이 열렸고 매체까지 도전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2021년 드라마 '괴물'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하게 됐다는 김히어라는 배우 송혜교, 임지연 등 동료 배우들의 열정을 보며 연기에 열을 올렸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히어라는 "주요 배우들이 사전 리딩을 했는데 혜교 언니가 '이번에 잘하고 싶다. 많이 도와달라. 이건 너희들의 드라마다. 너희들이 빛나야 나도 빛날 수 있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해주셨다. 그때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에서 일진 출신 화가 이사라 역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김히어라는 과거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약 2년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4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학폭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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