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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공주서 9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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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8일 충남도는 이날 오후 1시쯤 충남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논에서 90대 노인이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장마철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한 어르신이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2022.06.29 kimkim@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장마철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한 어르신이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2022.06.29 kimkim@newspim.com


노인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공주시 낮 최고기온은 36도였다.

한편 8일 오후 5시 기준 충남도 내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명 보다 14명이 더 많다.

지역별로는 천안·아산 각 6명, 예산 5명, 논산·당진·청양·홍성·공주 각 3명, 서산 2명, 보령·금산·부여·태안 각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명으로 여성(13명)의 2배에 가까웠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0명, 20대 7명, 60대 8명, 40대·50대 4명, 30대 3명 20대 이하 2명 등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제일 많은 14명이고, 그 외에 논밭에서 10명, 실내작업장·길가·운동장에서 각 3명, 그 외에 산, 주거지 주변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때이른 7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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