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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전거 도로 오토바이 딱 걸렸다…‘러닝 순찰대’를 아시나요? [세상&]

헤럴드경제 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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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에 깜짝 등장한 오토바이! ‘러닝 순찰대’가 잡아낸다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국내에서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한강 산책로나 공원에는 여럿이서 무리 지어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러닝 크루(달리기 모임)도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여느 러닝 모임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무리도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 러닝 순찰대’라고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요, 달리는 내내 주변을 훑으면서 헬멧을 쓰지 않은 킥보드 운전자나 산책로를 버젓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멈춰 세웁니다. 심지어 러너들 사이에는 진짜 경찰관도 섞여서 같이 뜁니다.

이들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달리기 모임인 BRRC입니다. 최근에는 서대문경찰서와 의기투합해 ‘순찰하는 러닝 크루’로 거듭났습니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시민들이 함께 뛰면서 곳곳의 범죄 취약 요소를 찾아내고 역할을 합니다. 인사불성이 된 취객을 경찰에 알리고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는 활약도 합니다.

한여름 저녁, 홍제천 산책로를 누비면서 ‘러닝 순찰’을 하는 이들을 헤럴드경제가 직접 만났습니다. 한낮의 더위가 가시지 않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지역 치안을 동시에 책임지는 BRRC 멤버들의 활약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일대에서 러닝순찰을 펼친 ‘서울러닝순찰대’. 이영기 기자.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일대에서 러닝순찰을 펼친 ‘서울러닝순찰대’.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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