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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송희동·정선희 부부 새농민상 수상…"참외품질·농가소득 증대에 최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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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 송희동(56)·정선희(55) 부부가 지난 8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부부는 농촌지역에 대한 애착과 농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초전면 고산리 일대에서 20여년 이상을 지역특산품인 참외 재배에 주력하며 새마을지도자, 농협 대의원, 비상임감사로서 지역 농업인 및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변했다.
성주군 초전면 송희동·정선희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모습

성주군 초전면 송희동·정선희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모습


바이코나 작목회 연합회장,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참외연구회 사무국장으로서 참외농업 연구 및 발전에도 앞장섰다.

또한, 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선진 농업기술 전파 및 지역 농업인과의 유대강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송희동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초보 농업인들과 주변 농가에 참외 재배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참외품질개선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유동적 대처로 농업인의 선구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 시상하는 상으로서 수상자에게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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