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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는 삶은 없다”···70대 이상도 91% 도달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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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25 스마트폰 이용률 98.5%
‘디지털 디바이드’ 사실상 해소
브랜드 양강, 삼성 72% vs 애플 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25년 대한민국, 이제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스마트폰 관련 조사 2012~2025’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무려 9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접근에서 소외되던 60대는 100%, 70대 이상도 91%가 사용 중이라고 응답해, 사실상 ‘디지털 디바이드’가 사라진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번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G(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두 번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플렉스G(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 72% vs 애플 24%

스마트폰 브랜드별 점유율은 여전히 삼성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72%가 삼성 갤럭시를 꼽았고, 애플 아이폰은 24%였다. 세대별로는 20대에서만 유일하게 아이폰 사용 비율(60%)이 갤럭시(40%)를 앞섰다. 반면 50대 이상은 대부분이 삼성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었다.

삼성에 대한 재구입 의향도 강했다. 현재 삼성 사용자 중 92%가 다음에도 삼성폰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해 브랜드 충성도 면에서 애플(77%)보다 우위를 보였다.

향후 구입 의향도 ‘삼성’ 압도

향후 스마트폰 구입 시 어떤 브랜드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서도 삼성은 71%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21%에 그쳤고, 기타 브랜드는 1%, 무응답은 7%였다.


세대별로 보면, 18~29세의 절반(50%)이 애플을 선택하겠다고 밝혀, 브랜드 구도는 세대에 따라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여성 20대에서는 61%가 향후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 대중화 가속

스마트폰 외에도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도 확인됐다. 스마트워치 사용률은 전체 33%, 무선이어폰은 58%였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 중 스마트워치(46%)·무선이어폰(78%) 보유 비율은 갤럭시 사용자보다 모두 높았다.


세대별로는 3040대의 스마트워치 보유율이 각각 43%, 47%로 가장 높았고, 무선이어폰은 2040대 모두 70% 안팎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1~3일까지 이동통신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전국만 18세이상 1001명이 조사 대상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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