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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트라우마 초긴장…경찰 “법원 내 폭력행위 관용없다” [세상&]

헤럴드경제 안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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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적부심 앞두고 법원 일대 긴장감
경찰, 기동대 2000여명과 진압 장비 투입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경찰이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 앞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된 윤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충분한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겠다”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영장 발부 절차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법원 주변에 기동대 30여개 부대(2000여명)와 안전펜스 등 차단 장비 350여점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올 1월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법원 난입과 유사한 폭력행위가 발생할 것도 염두에 두고 캡사이신 분사기 등 진압 장비도 동원한다. 불법 행위자는 현장에서 모두 검거하기로 했다. 당일 현장에 모이는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하는 등의 행위도 단속하겠단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영장 발부 여부는 빠르면 9일 밤이나 다음날 이른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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