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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발리 신혼여행에 왜?…“19불 모자, 행복 느끼는 중”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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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서정희가 챙이 넓은 모자로 ‘나이를 잊은’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8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행지에서 찍겠다고 마음먹었던 모자를, 드디어 꺼냈다”며 발리에서의 사진을 공유했다.

서정희의 여행지라고 찍었던 사진의 풍경과, 앞서 서동주가 찍었던 사진의 배경이 동일한 만큼, 많은 이들은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신혼여행에 동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2세’ 서정희가 챙이 넓은 모자로 ‘나이를 잊은’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사진=SNS

‘62세’ 서정희가 챙이 넓은 모자로 ‘나이를 잊은’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사진=SNS


사진 속 서정희는 흰색 셔링 롱 드레스에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매치한 채, 리조트 수영장 가장자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입에 손을 댄 채 서 있는 모습은 고요하면서도 유머러스했고, 이국적인 배경과 함께 감정의 여백을 남겼다.

노란 문 앞에 선 두 번째 컷에서는 시선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카메라를 향한 눈빛은 무심했지만, 챙 넓은 모자와 주름 없는 원피스가 만들어낸 전체 이미지엔 정제된 세월이 담겨 있었다.




세 번째 컷은 그 분위기를 완전히 달리했다. 서정희는 푸른 정원 속에서 쪼그려 앉아 누군가를 응시하듯 정면을 바라봤다. 두 갈래 땋은 머리와 드레스의 주름, 그리고 바닥에 내려놓은 묵직한 체인 백이 대조적인 인상을 남겼다.


모든 컷의 중심엔 ‘모자’가 있었다. 그는 “뉴욕 시댁을 방문했을 때,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폐업 세일 중이던 매장에서 19불 주고 산 모자”라며 “챙이 너무 커서 아무도 안 사던 걸 난 바로 알아봤다. 이번 여행엔 꼭 이걸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9불짜리 와이드 챙 모자로 다시 한 번 행복을 느끼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그간 투병과 이혼, 개인적인 삶의 회복 과정을 겪은 뒤 딸 서동주와 함께 다양한 방송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딸 서동주는 1년 반 전 처음 연인과 함께 발리를 찾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지금은 부부가 돼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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