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통령 발언 왜곡...결국 공개 경고 [지금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비공개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활용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질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발언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거냐는 질문엔, 이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은 지시가 아니라 의견을 묻는 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어제(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방송 3법에 대한 방통위 안을 만들어보라고 업무지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시라기보다는 의견을 물은 쪽에 가까웠다고 밝혔는데, 이 대통령 역시 자신의 발언을 '지시'로 왜곡한 이 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홍민기

자막편집: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