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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4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

쿠키뉴스 박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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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주시-롯데쇼핑, 1170억원 규모 호텔 투자협약
객실 규모 201실 관광호텔 내년에 착공, 2029년 완공 목표


전북 전주의 중심부에 자리한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롯데쇼핑(주)의 대규모 투자로 4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7일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도내 최대 규모로 최고급 시설을 갖춘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총 1170억원을 투입,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 250명 수용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이 함께 들어선다.

롯데쇼핑은 내년에는 호텔 건립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절차에 협조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호텔이 완공되면 국제회의와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대규모 국제행사의 안정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대규모 호텔과 함께 2028년 완공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 판매시설(백화점), 한국문화원형콘텐츠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등이 복합적으로 추진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규모 관광호텔이 전주에 들어서면 전북의 국제행사 유치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전북형 MICE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광이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주 마이스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에 걸맞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문화와 전통·관광을 융합한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에 관광호텔을 건립하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텔 건립 후 전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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