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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동주민센터서 기억력 검사하고 치매 예방

헤럴드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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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부터 ‘찾아가는 치매예방 기억력 검사’실시…접근성 높은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해
2026년까지 전 동 ‘치매안심마을’ 지정해 치매안심도시 조성 위해 전국 선도
기억력검사

기억력검사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7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실시한다.

치매 초기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으나, 조기 발견 시 충분한 관리가 가능해 최근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관리로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1개 전 동으로 찾아간다.

치매조기검진은 ▲기억력 ▲주의력 ▲지남력 ▲시공간기능 등 6가지 인지 기능을 평가하며, 검사 후 즉시 결과를 안내한다.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은 치매안심센터의 전문가와의 정밀검진 및 상담이 무료로 연계된다.


검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치매극복을 선도하는 치매안심도시 관악’을 선포, 2026년까지 관내 21개 동 전체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치매예방 야외놀이형 인지프로그램인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역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매년 확대 운영 중이다.


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치매검진 서비스 ▲대상자 맞춤형 예방교육 ▲치매환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치매안심도시 관악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는 가족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이번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그 가족 누구나 안심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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