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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대표팀 발탁’ 정승원 “기회 놓치지 않겠다…멀티 장점 살릴 것”

쿠키뉴스 김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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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승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성인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정승원(FC서울)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회복조와 정상훈련조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중국전에 선발로 나선 11명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러닝을 소화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피지컬 훈련을 시작으로, 볼돌리기와 포지셔닝 패싱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두 팀으로 나눠 스몰사이드 슈팅게임을 통한 실전훈련으로 마무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정승원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전진우가 어지럼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인해 대표팀에서 빠진다”며 “대회 규정에 의거,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선수 발생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 전진우 대신 정승원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정승원은 이날 섭씨 38도의 더위 속에서도 대표팀 첫 훈련에 임했다. 그는 대표팀 발탁 당시를 돌아보며 “너무 좋았다. 부담도 있지만 처음 발탁됐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을 생각하지 않았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꾸준하게 최선을 다했지만, 저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가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기회가 왔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승원은 올 시즌 서울의 핵심 자원으로 뛰며 18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그는 “최대한 활동량으로 보여주려 했다”며 “중앙 수비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멀티 플레이에 장점이 있다. 공격적으로도 많이 준비했다. 감독님이 맞춰 주시는 역할에 따라가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어제 훈련을 했는데, 너무 덥고 습하다. 그래도 컨디션은 괜찮다”고 설명한 정승원은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면 저한테도 좋은 일”이라고 남은 2경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은 7일 동아시안컵 개막전 중국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대회 첫 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오는 11일 홍콩전, 15일 일본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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