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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선 KAI 센터장 "전쟁 판도 바꾸는 무인체계…AI가 핵심"

뉴스1 박주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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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IF2025] "무인체계 관통하는 핵심은 자율 AI"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AI/항전연구센터 센터장(전무)이 8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AI 대전환(AX) 시대-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AI/항전연구센터 센터장(전무)이 8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AI 대전환(AX) 시대-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 인공지능(AI)·항전연구센터 센터장은 8일 "전쟁이 일상화하는 시대, 육군·해군·공군 모두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체계를 '게임체인저'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센터장은 이날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AI 대전환(AX) 시대: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5' 강연자로 나서 "무인체계를 관통하는 핵심은 역시 자율 AI"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전의 개념을 '모자이크 전쟁'으로 표현하는데, 어떻게 기존의 무기체계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통합 운용해서 치명상을 가할 수 있는지"라며 "더 빨리 통합해서 적보다 최대한 빠르게 의사결정해서 전쟁에 승리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장에 투입된 무인기를 사람이 조정해서는 답이 없지 않나"라며 "자율 운용, GPS 무력화에 대한 대응 등에서 AI 활용이 분명히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센터장은 AI 위기 요인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가 표적을 인식하려면 적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하는데, 변화에 대처가 문제 될 수 있다"며 "AI에 사람을 살상하는 의사결정을 맡길 수 있을지 윤리·도덕적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발 막바지에 있는 KF-21을 고도화해서 무인기·위성, 나아가 소모성 무인기와도 결합해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인기에 결국 자율성을 부여하는 게 가장 큰 역할인데, 무인기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하는 개념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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