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6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아투★현장] "파인 땡큐"…보물 둘러싼 '촌뜨기들' 전쟁 시작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원문보기


정윤호, 레슨 밈으로 '파인:촌뜨기들' 관전포인트 전해
류승룡 "이 배우·스태프들과 시즌2 촬영하고 싶어"

양세종(왼쪽부터), 임수정, 류승룡/연합뉴스,

양세종(왼쪽부터), 임수정, 류승룡/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파인: 촌뜨기들'이 보물보다 더 복잡한 사람들의 속내를 70년대 바닷마을 풍경에 녹여낸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강윤성 감독과 류승룡·양세종·임수정·김의성·김성오·김종수·이동휘·정윤호·이상진·김민이 참석해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977년 신안 앞바다에 잠든 도자기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물들이 서로를 속이며 벌이는 소동극이다. 생계형 행동대장 오관석(류승룡)과 조카 오희동(양세종)을 중심으로 골동품 업자·사기꾼·경찰·건달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얽히며 예측불허의 전개를 이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연합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연합



류승룡은 "살아남기 위한 소시민의 욕망을 담았다"며 관석 캐릭터를 설명했다. 양세종은 "연기적으로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전했고 강윤성 감독은 "이토록 성실한 배우는 처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수정은 자금줄을 쥔 양정숙 역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돈에 밝은 인물이지만 그 안에 외로움과 욕망이 공존한다"며 "헤어·의상·주얼리까지 70년대 스타일을 재현했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잔꾀에 능한 사기꾼" 김교수 역으로 김성오는 "냉정한 감시자" 임전출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동휘는 경찰 심홍기 역을 맡아 "책임과 경계 사이에 선 인물"로 소개했다.


정윤호는 극 중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실제 말투와 달라 목포 택시기사들을 직접 만나 억양을 익혔다"고 밝혔다. 상대역 이동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사촌 지간으로 나오지만 레슨 선생님처럼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함께 하고 두 번째는 나눠보시고, 세 번째는 일희일비하지 않기다. 제 노래 제목처럼 '파인, 땡큐'로 마무리하겠다"며 최근 유행 중인 '레슨' 밈을 재치 있게 인용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강 감독은 "부모 세대가 어떻게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그 정서를 나 역시 만들면서 배웠다"며 "'파인'이 그 시절의 감정을 시청자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1~3화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순차 공개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우생순 감동
    우생순 감동
  2. 2이이경 놀뭐 하차
    이이경 놀뭐 하차
  3. 3손흥민 토트넘 동료
    손흥민 토트넘 동료
  4. 4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셧아웃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셧아웃
  5. 5이재명 야근 격려
    이재명 야근 격려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