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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 선임…20일 천안시티전부터 지휘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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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식 감독 선임을 발표한 충북청주FC.[충북청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길식 감독 선임을 발표한 충북청주FC.
[충북청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김길식(46) 전 안산 그리너스 단장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충북청주는 8일 구단 제3대 사령탑으로 김길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오는 20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홈 경기부터 충북청주를 공식 지휘할 예정이다.

12일 수원 삼성전까지는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다.

충북청주는 권오규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10일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최상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왔다.

김길식 신임 감독은 200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해 2008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전남, 광주FC,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맡으며 지도자로 경력을 쌓았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는 감독을 거쳐 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충북청주에서 뛰는 윤석영, 김영환, 박건우, 최강민, 김승우, 이창훈, 송진규, 이형경과 김연준 코치, 김서기 분석관은 과거 김 감독이 지도자 시절 함께 했던 이들이다.


충북청주는 김 감독이 후반기 반등을 위한 전술 정비는 물론, 유소년 육성 및 중장기적 팀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또한 단장 경험을 갖춘 김 감독의 행정 이해도와 구단 운영 비결이 더해져, 팀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김 감독은 "이른 시일 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며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쌓은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하나 돼 단단한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충북청주는 올 시즌 현재 승점 17(4승 5무 10패)로 K리그2 14개 팀 중 12위에 처져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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