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팔도장터관광열차 '황기동 공연 이벤트'

가수 황기동의 팔도장터관광열차 내 공연. /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여름철 특별 이벤트로 팔도장터관광열차에서 가수 황기동과 함께하는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황기동은 오는 12일 전라도행 팔도장터관광열차 하행선에서 약 1시간 동안 열차 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해 담양·부안·남원 등 여행지로 향하는 동안 열차 안에서 신나는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탑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여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후에는 황기동과 함께하는 흑백 사진기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여행 상품은 '담양 숲속의 인생샷 여행! 죽녹원부터 메타세콰이어길까지 즐기는 담양 투어', '오감이 살아나는 부안 초특가 여름 피서 여행 당일', '계곡물 따라, 바람 따라 떠나는 남원 힐링캠프 당일'이다. 오는 20일에는 단양 마늘 축제를 방문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서 황기동의 두 번째 열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동의 열차 공연은 지난달 15일 열린 시범 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전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기차여행과 전통시장, 트로트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여행을 융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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