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지난달 들어선 이재명 정부의 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을 두고 여러 후보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초 문화부 장관 자리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물망에 떠올랐으나, 본인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관 후보자로 문화·예술계 인사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이며 깜짝 발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장관 후보자를 찾기 어려워지자 지난달 잠시 시범 운영된 '국민추천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민이 직접 유능한 인재를 추천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 제도를 통해 영화 감독 봉준호, 가수 아이유, 예능인 유재석 등이 장관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초 문화부 장관 자리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물망에 떠올랐으나, 본인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관 후보자로 문화·예술계 인사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이며 깜짝 발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장관 후보자를 찾기 어려워지자 지난달 잠시 시범 운영된 '국민추천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민이 직접 유능한 인재를 추천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 제도를 통해 영화 감독 봉준호, 가수 아이유, 예능인 유재석 등이 장관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지난달 30일 문화·예술계 간담에서 "문화부 장관 후보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며 업계가 함께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이번에도 또 문화·예술인"이라며 볼멘소리다. 게임이 정치권에서 푸대접을 받은 것이 하루이틀 일이 아니기는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게임업계에 남다른 소통 행보를 보여줬기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다.
문화부가 체육 등 소관업무 확대를 통해 새롭게 출발한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다. 유인촌 장관을 시작으로 총 열 명의 장관이 입각했지만, 유진룡 박양우 장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언론인 또는 문화·예술인 출신의 인사였다. 적어도 매해 급변하는 게임산업과 업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녔다고 할 만한 장관은 소수였다.
국내 게임산업은 격랑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게임질병코드' 문제 외에도 게임 콘텐츠로서 인공지능(AI) 활용 내수 시장 포화로 인한 해외 진출과 플랫폼 다변화 게임등급분류 제도 및 심의 논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중국·사우디 등의 득세로 종주국의 헤게모니를 상실한 e스포츠 등 처리해야 할 다양한 현안이 쌓여 있다.
지금 문화부에는 이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다. 새 정부와 함께 변화를 기대한 게임업계의 눈높이를 채워줄 수 있는 인사가 전격 발탁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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