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AI(인공지능) 관련 벤처 투자사인 노바벤처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는 것은 물론 펀드 조성·운용, 멘토링·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노바벤처스는 AI, 우주항공,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특화 투자사인 만큼 '한국형 스페이스X'를 발굴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지영 노바벤처스 대표는 국내 1호 우주항공 스타트업 IPO 기업인 컨텍을 발굴·육성한 바 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AI 기업을 찾는데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성장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AI 중심의 기술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서 검증되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창조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노바벤처스와의 협력은 지역 내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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