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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탔다가 흔들려 다쳤다"…울산서 승객 위장 보험사기 속출

연합뉴스 장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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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 남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최근 울산 도심에서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한 보험사기 의혹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울산개인택시공제조합은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 말부터 동일한 유형의 보험사기 피해를 본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으로 위장해 택시에 타서 차량의 미세한 흔들림에도 부상을 주장하며 운전자에게 현금을 갈취하고 보험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10건 이상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울산개인택시공제조합은 "이는 단순한 사기를 넘어 기사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경찰은 합의금을 입금한 계좌 등을 추적해 남녀 용의자 2명을 특정,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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