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전경./뉴스1 |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따라 독거노인 등 돌봄 대상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인 사회복지법인중앙원, 홍천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생활지원사의 정기 방문과 전화 안부 확인,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 실질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홍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약 1370명으로 군은 돌봄 수행 인력 86명을 배치해 폭염특보 시 매일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지원 연계, 폭염 대응 키트, 먹거리 지원 등으로 취약 노인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폭염은 노약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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