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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조유리 "임산부 역할 부담 有…출산 연기 무아지경으로" (오겜3)[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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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임산부 연기를 펼친 후일담을 전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배우 조유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시즌2에서 첫 등장했던 조유리는 전 남자친구 '명기'(임시완 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한 '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산부 역할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유리는 "제가 잘 해내지 못할까 봐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경험해보지 않은 부분이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그런 부분 말고는 괜찮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출산 연기라는 부담감보다는, 배우로서 발걸음을 떼는 데 있어 좋은 도전이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산 연기를 준비하며 조유리는 "출산 브이로그 같은 것들을 챙겨봤다. 또 지인 중에 얼마 전에 출산을 하신 분이 계셔서 여쭤보기도 하고, 어머니께도 여쭤봤다"고 떠올렸다.

이어 "초반에는 (표정 등) 세세한 것들을 정해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막상 호흡법을 배우고 들어가도 출산은 '무아지경'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필요가 없겠다 싶었고, 머리를 비우고 무아지경의 상태를 드러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운 어머니로부터 임신, 출산 연기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고. 조유리는 "저희 엄마한테 여쭤봤는데, 엄마도 되게 마음 아프게 봤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다른 분들도 찍느라 고생 많이 했겠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조유리는 "모성애는 되게 위대하고 신성한 거라고 생각만 했었다. 임산부 연기를 하면서 엄마의 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위대한지, 정말 이렇게 주기만 하는 사랑이 존재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작품 전후로 달라진 모성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지난달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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