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뱀뱀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MBN, MBC에브리원 제공 |
그룹 갓세븐 뱀뱀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에는 첫 게스트로 뱀뱀이 출연한다. 이장우와 태국에서 만난 뱀뱀은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로 향해 '집밥 문화'를 체험한다.
이 가운데 뱀뱀은 이장우와 대화 중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장우와 맥주를 마치며 회포를 풀던 뱀뱀은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제가 지금 28살인데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이장우는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 뒤 "어릴 땐 (결혼을 하려면)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았는데 나와 뜻이 맞는 여자를 만나니 아무 것도 없어도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뱀뱀의 공감을 자아낸다.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 속, 이장우는 과거 뱀뱀에게 호피 무늬 명품 팬티를 선물받은 사연도 깜짝 소환한다. 그는 "내 인생의 첫 명품 팬티였다. 그걸 입는 순간 아이돌이 된 기분이었다. 중요한 날엔 꼭 그 팬티를 입는다"라며 고마움을 내비친다. 이에 뱀뱀은 웃음을 터트린 뒤 "그럼 형의 결혼식 날에도 (그 팬티를) 입었는지 확인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또한 그는 다음 선물로는 더 파격적인 아이템을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장우와 뱀뱀의 케미가 예고된 '두유노집밥'은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