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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화폐 활성화 90억 지원…‘울산페이’ 구매 급증

매일경제 서대현 기자(s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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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페이 적립금 최대 25% 지원
지원 시작 후 판매 실적 4배 증가


울산시 울주군 남창시장 <자료=울산시>

울산시 울주군 남창시장 <자료=울산시>


울산 지역화폐 ‘울산페이’가 적립금(캐시백) 추가 지원 등 혜택을 늘리자 하루 평균 판매 실적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19일까지 170일간 울산페이 충전액은 872억원으로 하루 평균 5억4500만원이었다. 소비자는 매달 20만원만 충전할 수 있었고, 사용액의 7%가 적립됐다.

이 수치는 울산시가 울산페이 적립금 혜택을 확대하면서 급증했다. 시는 여름 휴가철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87억원을 확보해 지난달 20일부터 8월 말까지 충전 금액 50만원, 적립금 비율은 10%로 올렸다.

7~8월에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사용할 경우 5%를 추가해 총 15%를 적립해 준다. 이 결과 6월20일부터 30일까지 울산페이 하루 평균 충전액은 13억4000만원으로 혜택 확대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대형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울산 울주군에서 7월부터 울산페이를 사용할 경우 적립금이 10% 추가되는 등 사용액의 최대 25%가 적립되자 충전액은 더 늘어났다.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하루 평균 충전액은 23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이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액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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