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배우 MC' 박보검, '더 시즌즈' 진행 마무리?…KBS 측 "확인 불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S 2TV의 대표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막을 내릴까.

8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프로그램의 시즌 종료와 관련해 "확인 불가"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이달 말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며, 다음달 1일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보도에 의하면 박보검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으며, 후임은 미정이다.

박보검은 지난 3월 14일 배우로는 최초로 '더 시즌즈'의 MC로 발탁돼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로 출발한 '더 시즌즈'는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가수들이 MC로 나선 바 있다.

지난 2015년 KBS 2TV '뮤직뱅크'에서 MC를 맡으면서 처음 진행을 맡았던 박보검은 '더 시즌즈'를 통해 9년 만에 KBS 음악 방송으로 복귀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박보검이 다음에는 어떤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