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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야 공통공약 협의체 논의, 다행스럽고 고맙다”

동아일보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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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8.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8.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여야가 대선 공통 공약을 입법화하기 위해 구성한 ‘민생 공통공약 협의체’에 대해 “우리 정부도 힘을 모아야겠다”며 각 부처에게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여야가 어제 대선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민생공약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 진행을 합의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 여당, 야당은 서로 서 있는 지점은 달라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이라고 하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민생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여야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방산 육성 컨트롤 타워 신설과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 검토를 지시했다. 방위산업의 날은 2023년 신설된 국가기념일로, 올해 처음 관련 행사가 열린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경제의 새 성장 동력이자 우리 국방력의 든든한 근간”이라며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투자, 해외 판로 확대 등의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아동 안전대책도 이중, 삼중의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며 “최근에 부모들이 일터에 나간 사이에 화재로 아이들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곧 방학철인 만큼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에 관계 부처에 “최소화를 포함해 어린이 안전대책 전반을 서둘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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