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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6조

헤럴드경제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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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55.9%↓…전망치 하회
자사주 3.9조 매입…2.8조 소각
삼성전자가 8일 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보상 목적이다. 또 이날 2분기 영업이익도 발표했는데 반도체 부진 지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3조9119억원(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이다. 이 중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예정이다. 소각 시점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5·18면

아울러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9% 감소한 수준이자 2023년 4분기(2조8247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분기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74조원에 그쳤다. 이는 1분기 기록한 79조1400억원 대비 6.5% 줄어든 규모다.

당초 시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6조3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으나 삼성전자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DS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제재와 더불어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D램 사업의 경우 약 3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낸드가 4000억원대 적자, 비메모리 사업의 2조원대 적자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이번 2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부터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의 반등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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