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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밀양···인구 10만 명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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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인구 위기 대응 전략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지난달 26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청 브리핑 룸에서 ‘인구 위기 대응 전략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의 인구가 10만 명 선마저 무너졌다. 한때 20만 명을 넘겼던 밀양 인구 수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8일 밀양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인구는 9만 9956명으로 집계됐다. 10만 명 선을 유지하던 밀양 인구는 6월 12일 이후 9만 명대로 줄었다.

1966년 20만6115명이던 밀양시 인구는 이 때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60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밀양은 지난 1931년 읍으로 승격됐으며, 한때 경남지역에서 내로라하는 농업도시였다. 그러나 점차 인구가 감소해 1995년 시·군 통합 당시 13만 명을 기록했다. 2011년 10만 명대에 진입한 후 지난달 10만 선마저 붕괴됐다. .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은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와 청년인구 유출이다. 매년 밀양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보다 사망자가 4~5배 많은 데다 20~30대 청년 인구 유출이 심화된 탓이다.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2021년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 중 한 곳이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시 지역(8개) 중 유일하게 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밀양시는 최근 인구 10만 사수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달 26일 ‘인구 위기 대응 전략 브리핑’을 열고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4대 전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 정주 환경개선,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생활인구 확대를 제시했다.

안 시장은 “4대 전략을 포함해 시 전체가 노력하면 반드시 반등의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며 “기본적으로 인구 10만 명 유지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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