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조선협력 역량 결집"…조선株 일제히 강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양국이 조선 협력과 관련해 조율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는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71% 오른 1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가능성이 커지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12% 상승세다. 삼성중공업은 6.60%, 한화오션도 3.52% 오르고 있다.

앞서 위성락 대통령일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협의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에 따르면 양측은 한미 조선분야 협력에 있어, 정부, 업계 등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협력 방안 도출에 있어서 관건인 만큼 이 분야에서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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