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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월 산업생산 1.2%↑…"예상 반해 증가·경기회복 조짐"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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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비카우=AP/뉴시스] 독일 작센주 츠비카우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자동차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7.08

[츠비카우=AP/뉴시스] 독일 작센주 츠비카우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자동차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07.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5년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늘어났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5월 산업생산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4월 산업생산은 애초 1.4%에서 1.6%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보합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1.2% 포인트나 웃돌았다. 자동차와 에너지 생산이 견조했다.

5월 생산은 자동차가 4.9% 증대하고 에너지는 10.8% 대폭 늘어났다. 의약품도 10%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을 끌어올렸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의약품 부문에선 미국 고관세 발동 전에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생산을 변동성이 적은 3개월 기준으로 보면 3~5월은 직전 3개월과 비교해 1.4% 늘어났다.


ING는 "'경보 해제'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저수준이라고 해도 최소한 경기회복 조짐이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통상마찰이 이어지고 유로 강세, 건조하고 뜨거운 여름 날씨로 인한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ING는 평가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산업생산 수준이 코로나19 진정 후 회복기를 크게 하회하고 있으나 수개월 전부터 상향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메르츠 방크에 따르면 4월과 5월 생산은 1~3월 1분기 평균을 약간 상회해 상황이 호전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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