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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 전담팀(TF) 구성

프레시안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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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도가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보호를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본격 구조에 들어간다.

▲폐어구에 걸린 '종달이'ⓒ핫핑크돌핀스

▲폐어구에 걸린 '종달이'ⓒ핫핑크돌핀스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백록홀에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구조와 보호를 위한 전문가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행운이’의 상태를 분석하고, 구조와 치료,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운이’는 약 2m 크기의 중형 돌고래로, 태어난 지 6~7년 정도 된 비성체로 추정된다. 제주 동부와 서부 해역을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4년 이후 총 네 차례 폐그물에 걸린 모습이 관찰됐다.

이에 제주도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행정, 해양생태, 수의, 어구·어법 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에는 제주도청,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원, 제주대학교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종달이’ 구조 사례를 바탕으로 선박 접근, 특수 장비 활용 포획, 치료 후 방류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의 협조 체계와 함께 민간 구조 전문가 참여 방안도 검토된다.

한편, 지난해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는 해양수산부 주관 3차례의 구조기술위원회 회의와 약 10개월간의 구조 활동 끝에 2024년 8월 17일 낚싯줄 제거에 성공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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