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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면제 결정 직후 '우르르'...전운 감도는 통신업계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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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가입자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한 가운데 어제 하루 동안 SKT 가입자 1만 7천여 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습니다.

어제 기준 SK텔레콤에서 KT로 옮긴 가입자는 8천336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사람은 9천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T로 이동한 경우를 뺀 순수 이탈자는 6천67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SKT 해킹 사고 발생 이후 하루 이탈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5월 3일 2만 2천400명을 기록한 뒤 최대 규모입니다.

통신업계는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대규모 번호이동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K텔레콤이 위약금을 면제하는 대상은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 SK텔레콤 이용자 가운데, 같은 달 19일 00시부터 이달 14일 24시 사이 통신사를 변경했거나 변경하려는 가입자입니다.


SK텔레콤 가입자 이탈 추세는 위약금 면제 시한인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SK텔레콤 이탈자를 유치하기 위해 KT와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면서 통신 3사 간 신경전도 거세지는 모양새입니다.

전날 SK텔레콤은 불법 보조금과 공포 마케팅 진행을 이유로 KT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


기자: 박기완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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